사건 요약
난소 수치가 낮아 절박한 마음으로 시험관 시술을 고민 중입니다. 어제 병원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왔는데(제 기분이 안좋아있긴했었음, 전 무서워서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자기 몸 아니니까 쉽게 결정하는것 처럼 보였거든요) 평소 주의하기로 했던 '노트북 무릎 사용'을 남편이 또 하고 있더군요.
내려와서 일하라는 제 부탁에 남편은 "무릎 끝에 둬서 열이 안 간다", "베개를 받쳤다", "빨리 끝내는 게 낫다"며 끝없는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결국 감정이 폭발해 싸움이 커졌고, 새벽에 집을 나갔다 돌아왔는데도 자고 있는 남편을 보며 큰 절망을 느꼈습니다.
남편은 끝까지 자신이 정당하며 제가 과도하게 통제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저 함께 노력하자는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간절했을 뿐인데, 매주 이런 일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 지치고 미칠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해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주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게 싸우고 있어요 제 입장에선 걍 몇초도 안걸리는데 쇼파에서 내려오면 되는데 이걸 가지고 계속 유치한 변명을 하나? 싶은거고 남편은 니 말이 다 맞아? 난 니말만 들어야돼? 라고 하는중..
내 진술
우리가 난임병원 다니다보니까 하지말라는게 많아졌단말야 이미 그런 정보들 다 공유도 많이 했었어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마라 영양제 잘 챙겨먹자 술 먹지말자 일찍 자자 노트북도 뜨거우니까 무릎위에 올려놓고 쇼파에서 하지마라 이렇게. 근데 어제 무릎위에 올려놓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어 그렇게 하지말라고 근데 계속 핑계를 대면서 안내려오는거야 내가 탁자에 앉아서 내려와서 하라는데도 허벅지 근처 아니고 무릎이라 열이 안가서 괜찮다는둥 계속 이러면서. 아니 무릎위에 올려두지말래잖아 이러니까 베개를 사이에 받치고 또 하고 있어서 그냥 내려오라고 했어 그랬더니 쇼파에 앉아서 엉덩이를 쭈우우욱 빼고 하고 있더라? 아니 그게 너무 한심해보이잖아 그냥 내려오면 되는데 자꾸 자긴 그게 편하고 빨리 끝내려고 그런거래 항상 그런 변명을 해. 내려와서도 계속 무릎에 올린건데 왜 열이 거기까지 가냐는둥 계속 변명을 해서 내가 얘기하다가 변명이 너무 짜치고 너무 짜증이나서 아니 그게 어려워?? 하면서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난임 시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노트북 사용을 상대방이 반복하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없다는 변명으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양측은 서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치한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난임 시술 관련 주의사항으로 노트북 무릎 사용을 금지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어기고 변명하며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요구를 과도한 통제로 여기고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난임 시술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절박함 속에서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큰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이 신청인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신청인의 요구를 과도한 통제로 받아들였습니다.
판단
이번 사건에서는 신청인의 감정적 호소보다는 상대방의 반복적인 주의사항 위반 및 변명으로 인한 갈등이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편의를 우선시하며 신청인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상대방의 책임이 더 큽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주의사항을 위반했으며, 이에 대한 변명으로 갈등을 키웠습니다. 신청인의 서운함은 타당하나, 이혼까지 언급하는 것은 과도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쌍방의 소통 부재와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이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입니다. 앞으로는 사소한 문제로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상대방에게 '노트북 무릎 사용 금지'가 왜 중요한지, 신청인이 얼마나 불안하고 서운한지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차분하게 설명하기
- 상대방에게 '나 니 말만 들어야 돼?'라고 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신청인이 '함께 노력하자'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바랐던 마음을 진솔하게 전달하기
- 서로의 마음을 담은 '임신 응원 댄스'를 추며 어색함을 풀고 웃음으로 화해하기

서로 예민해져있을 상황이네요. 근데 이런 상황일수록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적어도 노력은 하셔야죠 임신은 아내 혼자 합니까? 아내분은 몸을 갈아넣어야만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상황 앞에 절망적일텐데 남편분이 화난 포인트는 “아내 말을 다 들어야해서”인건가요? 무엇이 불만인 지 정확히 알아내야할 것 같아요 서로 뭐가 그렇게 화난건 지 알아야 풀든말든 하져
네.. 제 입장에선 그렇게 느껴요 내가 니말 다 들어야돼?? 난 논리적으로 그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뭐라고 하면 내가 니 말만 무조건 다 들어야돼? 이러는 중입니다
술 안먹고 친구들 안만나고 운동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긴해요..운동도 너무 바빠서 못하지만.. 근데 이건 다른 문제고 너무 유치한것 같아요 제 생각엔 하
남편분이 이상한 트집을 자꾸 잡으시네요. 애기를 가져줄 아내인데 당연히 말을 들어야죠;; 술 안 마시는거랑 운동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거라서 말할것도 없고요. 남편분은 그냥 최대한 편하고싶은데 아내분께서 한참 모든게 신경쓰일 시기니까 지적 한마디에도 분노하시는 거 같은데요… 남편분. 아내분이 더 편하셔야 애도 잘 생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