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갓 지은 밥ㅋㅋ

매번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이 지어져있음 좋겠다 함 근데 요 근래 찌개, 닭곰탕, 메인 찬 만들어둬도 자기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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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매번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이 지어져있음 좋겠다 함
근데 요 근래 찌개, 닭곰탕, 메인 찬 만들어둬도 자기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온다고 안먹어서 다 버리거나 밥도 냉장고에 뒀다가 죽 만들거나 그냥 얼림

그러다 오늘 시부모님이 물회를 포장해오셨고, 퇴근하면 와서 먹겠다함
어머님이 밥솥에 밥 오래두면 맛이 없어진다고 냉장고에 넣어두심
그걸 알고나서 퇴근길에 전화하는데 자기는 새 밥이 먹고싶으니 밥을 해라 시전
나는 '그럼 저 밥은 매번 누가 먹으라고 밥을 새로 하라는거냐, 물회에 말아먹을거면 그냥 데워서 먹어라' 했는데 앵무새마냥 '나는 새 밥이 먹고싶어'를 4번인가 말함
난 빨래개키고 방 정리하다가 '에휴 알았어 이거만 마저 하고 해줄게. 저 냉장고 밥은 걍 죽 만들거나 누룽지 만들어 둘게. 나중에 데워서 먹어' 라고 하자마자 갑자기 '야!!!!!난 새 밥 먹고싶다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내가 진수성찬을 바래???걍 밥만 하라는데 말이많아!!!'
나 너무 기가차서 '누가 안해준다했냐, 지금 해준다지않냐 왜 승질이냐' 따지니 ' 걍 하면 될것을 왜 그렇게 짜증이야!!!' ??누가 짜증..?
그러더니 집 와서 더 얘기하기 싫다고 혼자 쳐먹는중ㅋ

내 진술

늘 퇴근하고 집에 왔을때 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도 그래서 매번 밥을 새로 지어두는데,
요즘 그냥 배달시켜먹거나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 온다그래서 지어둔 밥은 시부모님이 드시거나 돌 지난 애기가 먹음(나는 밥을 잘 안먹음)

그러다 오늘 자기가 새로 지은 밥 먹고싶다고 했는데 그거 뭐 어렵다고 안해주는서거냐고
'새로 지은 밥 먹고싶어.' 이 말 앵무새마냥 반복하다가 급발진으로 지랄하는게 너무 꼴뵈기싫고 정병같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서로 밥을 해주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충돌했네? 신청인은 늘 밥을 해줬는데, 상대방은 갑자기 새로 지은 밥을 원하며 기존 밥은 버려지거나 처리가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겼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늘 퇴근 후 밥이 준비되기를 바라는 상대방을 위해 밥을 해왔지만, 최근 상대방이 밖에서 먹고 오거나 밥을 남기는 일이 잦아졌어. 오늘은 새로 지은 밥을 요구하며 갈등이 생겼지.

고려사항

신청인은 이미 해둔 밥이 있는데도 새로 밥을 하라는 상대방의 요구와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원하는 밥을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낀 것 같아.

판단

서로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상황과 노력도 이해하려는 마음이 중요해 보여. 밥 짓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에 대한 소통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

주문

이번 일은 서로의 마음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작은 소동 같아. 앞으로는 '새 밥 먹고 싶어'라는 말 대신, '오늘따라 갓 지은 밥이 먹고 싶네. 혹시 해줄 수 있을까?'처럼 부드럽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그러면 신청인도 기쁘게 밥을 해줄 수 있을 거야. 결국,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니까, 작은 오해는 귀여운 햄스터 젤리로 녹여버리자! 오늘은 서로에게 따뜻한 뽀뽀 한 번씩 해주고, 내일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며 화해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갓 지은 밥'과 함께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을 햄스터 볼처럼 오동통하게 이야기 나눠보기!
  2. 다음번 밥 먹을 때, '오늘 밥은 누가 먹었을까?' 퀴즈를 풀고 맞춘 사람이 상대방에게 칭찬 스티커 선물하기!
  3.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대신, 햄스터처럼 앙증맞은 애교 섞인 뽀뽀 3번씩 쪽쪽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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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마찌 친구 30003호 2026년 07월 12일

하 진짜 개빡친다 이혼 마렵네
햇반이나 처먹어 썩을남편놈아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ㅋㅋㅋㅋㅋㅋ하루종일 저는 집에만 있는데 뭐가 피곤하다고 그러냐고 따지는데 기가차서 대꾸도 안했어요

마찌 친구 32237호 2026년 07월 12일

너무 구시대적이라 보기가 힘드네요. . . 맞춰주지 마세요 오냐오냐 자랐네. . .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누구는 소리 못지르고 성질 없어서 안내는줄 아나봐요

마찌 친구 32237호 2026년 07월 12일

밖에서 일하는것도 힘들겠지만 살림이랑 육아가 원래 제일 어렵고 힘든건데. . . 항상 선한 사람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네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 . 기운 내십쇼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좀 전에 와가지고 성질내고 야야 거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더 얘기하지 말자그랬어요 ㅋㅌㅌ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2일

개-빡치네
혼자 만들어 처드세요
밥솥에 밥하는게 힘드나?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자기는 일 하고와서 힘들데요

마찌 친구 32973호 2026년 07월 12일

대단하시네요 ,,, 이런분이랑 만나시고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미식가 납셨어요..ㅋ 갓 지은 밥이 풍미가 좋데요

마찌 친구 27129호 2026년 07월 12일

열받아요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맥주마시고있어요

마찌 친구 8632호 2026년 07월 12일

무슨 새밥 타령이야 지가 해먹어야지 일한다고 다 힘들면 집에서 혼자 밥 해 먹는 사람은 뭐야 ㅡㅡ 진짜 어떻게 같이 살아요?ㅠㅠㅠㅠ

마찌 친구 3287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2일

가끔 저렇게 악귀 빙의할때 말고는 멀쩡해서 애 보면서 사는데 이러다 저도 조만간 개악귀 한번 빙의할거같아요 ㅎㅎ

마찌 친구 8632호 2026년 07월 12일

진짜 대인배이시네요... 저 같음 니가 해먹어!!!!! 해달라고 해서 해줬더만 밖에서 쳐먹고 들어온게 누군데 여기서 지랄이야 이랬을거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