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잘못된 거 알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연애 경험은 많았지만 작년 20대 후반에 했던 연애가 제게는 첫사랑이었습니다. 내적외적으로 제 이상형에 너무 부합한 사람이었고, 그 이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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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연애 경험은 많았지만 작년 20대 후반에 했던 연애가 제게는 첫사랑이었습니다. 내적외적으로 제 이상형에 너무 부합한 사람이었고, 그 이별 이후 지금까지도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전 연애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뛰고 신체적인 반응이 올 정도였고,이별 후에는 직장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만큼 힘들었습니다.

혼자서는 버티기 어려워 주변 권유로 소개를 받아 지금은 30대 중반의 남성과 만나고 있습니다. 좋은 직장에 저와 결혼까지 생각해 주는 좋은 사람이지만, 제 외적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계속 첫사랑과 비교하게 됩니다.

반면 예전에 2년반 동안 꾸준히 제게 연락한 잠깐 만나고 헤어졌던 24살연하 남성이 있습니다.그 친구는 현재 직업은 없지만 외모는 잘생겼기에 현재 그 연하 남성의 연락을 받아주며 몰래 만나고 있습니다.(스킨쉽은 안 합니다)

제 행동이 잘못됐고 이기적이라는 건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 있는 걸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누구라도 제 곁에 있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사랑을 어떻게 잊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내 진술

제 행동이 잘못됐다는 건 인정합니다. 첫사랑을 아직도 전혀 잊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제 선택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별 후 수십 번 붙잡았고, 제가 차단해 달라고 한 뒤에도 지금까지 차단된 카톡방에 혼자 편지를 쓰고 나옵니다. 꿈에도 계속 나오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계속 비교하게 됩니다. 원래는 아무도 만나지 않으려 했지만 식사도 못 하고 살이 많이 빠질 정도로 무너졌고, 주변에서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보라고 권유해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도 전 남자친구가 계속 생각나고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이 상태로 누구를 만나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현재 관계를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그리고 첫사랑을 어떻게 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과거 첫사랑의 아픔을 채 잊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도, 과거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문제로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첫사랑과의 이별 후유증으로 힘든 와중에, 이상형은 아니지만 결혼까지 생각하는 좋은 사람과 만나고 있느니라. 그러나 과거 24살 연하의 남자에게도 연락을 받으며 몰래 만나고 있느니라.

고려사항

신청인은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고,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해 혼란스러운 심경을 토로하고 있구나. 혼자서는 버티기 힘들어 누군가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하니, 그 마음을 헤아리지 않을 수 없노라.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신청인은 유죄다 찍! 과거의 아픔을 채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과거의 인연까지 붙잡고 있는 이기적인 마음이 엿보이는구나. 비록 혼자서는 버티기 힘들다는 사정은 참작하겠으나, 이는 명백히 양다리 과실이니라. 뿅망치 쾅쾅!

주문

신청인은 첫사랑에 대한 미련과 현재 만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명백히 인지하라! 뿅망치 쾅쾅! 겉으로 보이는 이상형에만 치중하여, 진정 당신을 아끼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행동은 금물이다 찍! 이 판결은 양다리 과실, 관계 회복을 위해 명확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노라.

화해 미션

  1. 오늘 당장, 첫사랑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와 함께 '이제 당신을 놓아주겠다'는 편지를 쓰고 영원히 보내주기
  2.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 '아직 온전히 마음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당신과 잘 해나가고 싶다'는 진심 전하기
  3. 이상형이 아니어도 당신을 아껴주는 사람에게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입니다'라고 오글거리지만 진심 담아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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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23646호 2026년 07월 13일

좋다는 말로 지금 만나는 남자 포장하려 들지 마시죠. 이미 댁은 쓰레기 짓하고 댕기는 미친 사람 밖에 안 되니까요. 외적인게 그렇게 중요하고 옛 사람을 잊을 수 없으면 애초에 누굴 만나지 말으셔야지.. 나이 어린 남자 만나고 댕기면서 피해란 피해는 다 주고 다니시네요. 걍 남자 만나지 말고 본인 마음부터 다스리세요.

마찌 친구 31343호 2026년 07월 13일

연애시장에 발 들일 때가 아닌 거 같은데요

바람은 뭐 말할 것도 없으니 각설하고
혼자도 잘 지내는 사람이 연애도 잘합니다 혼자 버티기 어렵다고 누구 만나는 거 상대한테도 나한테도 못 할 짓이에요

본인 내면부터 좀 들여다보고 연애는 추후에 하셔도 될 듯.. 애정결핍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찌 친구 18320호 2026년 07월 13일

연애 경험은 많았지만 지난 사람이 첫사랑이였다는것도 너무 어이가 없고.. 사랑이 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신청인이 느낀 감정은 강렬함이지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마찌 친구 22940호 2026년 07월 13일

애초에 첫사랑 다 정리하고 잊은 후에 연애를 시작해야 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