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이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 아침
남친이 까먹었는데 오늘 자기 아버지 생신이라 생신 선물 준비해야할거 같다 했고 오케이 했음
4시에 만나기로 하고 난 3시 40분에 버스 타서
20분 걸리는 버스타고 가는 중 3시 50분에
남친이 지가 4시에 만나자 해놓고 5시로 미루자 함
남친 동네 카페에서 1시간 기다림
남친이 돈꽃다발 하겠다 해놓고 계획이 없음
꽃 비누꽃으로 하겠댔는데 동네에 없음
다이소 조화 사려길래 말리고 꽃집가자 함
만나서 남친 아버지 드릴 돈 뽑고 남친 아버지
드릴 꽃 찾아보고 내가 30분 거리긴 한데
꽃 싸고 예쁜데 있다는데 싫다는 말 안하고
계속 동네 꽃집 얘기만 쳐하고
근처에 있어서 들어간 꽃집 사장님이
돈꽃다발 만드는법 다양하다고 알려주는데
못알아먹고 계속 같은 질문해서 뒤에 손님 밀리고
괜히 나까지 사장님 눈치 받음
딴데 가려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더 눈치받음
남친 아버지 드릴 꽃다발을 남친이 아닌
나랑 사장님만 돈 감싸서 포장하고 남친이 돈 뽑고 잔고에 7000원밖에 없대서 꽃다발 돈 35000원 내가 대신 내고 남친이 아버지께 편지 쓸 동안 지켜보다가 다쓰고 이제 뭐하냐니까 지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겠다 함
내 진술
난 남친 만난다고 약속 시간 한시간 전부터 꾸밈
4시부터 8시까지 같이 있자길래
생신 선물 준비하고 뭐할지 하나하나 계획했는데
1시간 준비하고 1시간 기다려서 만나놓고
자기 아버지 생신 선물 계획 제대로 잡아놓지도
않아서 내가 생화 사자고 하고
내가 꽃다발 포장하고 결제해주고
내가 편지 아이디어까지 준것도 어이없고
지 만나기까지 2시간 걸린 나를 한시간 삼십분동안
지네 아버지 생신 선물 준비하는거 돕게 만들고
바로 집가버린게 짜증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결혼하면 대리효도 시킬 게 뻔하니 빨리 런치세요
너무 염치없음 남친이
헤어지세요
진짜 고마움 표시나 미안한 태도가
1도없었나요? 어이털리네
고마워하기만 하면 이런 호구가 또 없는데 남자가 멍청하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예쁜 연애하세요
육아하지 마시구요 어린이는 엄빠에게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