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혼자 먹을거 사서 집에 간 남자친구

사귄 기간은 1년 반이 좀 넘었어요 저는 약속이 있다거나 어디를 간다거나 하면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꼭 남자친구 것도 함께 사서 주는 편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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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사귄 기간은 1년 반이 좀 넘었어요
저는 약속이 있다거나 어디를 간다거나 하면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꼭 남자친구 것도 함께 사서 주는 편이에요.

약속이 있었는데 근처에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있다면 사다준다던지,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가 있다면 굳이 들러서 사서 집 앞에 두고 간다던지 카페를 간다면 당연히 아아라도 사준다던지이런 식으로요.

이런식으로 챙겨주기도 하고 시험기간도 이것저것 피로회복제 등 평소에도 종종 챙겨주는 편이라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챙김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준 만큼 돌려주는 것 보다 너도 그렇게 나를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같은 느낌이랄까요?

오늘은 쉬는 날이라 제가 늦잠자고 밥을 오후 2시가 다 되도록 안 먹고있었어요.
평소에도 귀찮아하는 편이라 남자친구도 아직 안 먹은 걸 알고 있었을거에요.

근데 전화를 하던 차에 밖인 것 같길래 끊고 잠시 후 집에 도착해서 뭘 먹는다기에 뭐 먹어? 그랬더니 롯데리아에서 사온 치즈스틱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이랬더니 아직도 안 먹었어? 얼른 먹어 하더라구요 저 같으면 남자친구 것도 같이 사서 갔을텐데 싶으면서 뭔가 서운하더라구요.. 별 거는 아니지만요.

내 진술

물론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죠 그렇지만 제가 사귀는 내내 그 정도로 챙겨 주었다면 본인도 가끔은 그럴까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제가 나중에라도 내 거는? 이랬다면 너도 얼른 먹어
보다는 아 내가 지금이라도 사다줄게 이런 말..을 저는 원한거거든요.. 이미 집이라면 당연히 됐다고 하겠죠..
그리구 제가 치즈스틱을 좋아하기도 하는지라 모르겠어요 그냥 전 계속 저라면 안 그랬을텐데 싶은 생각이 들면서 계속 서운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남친은 아무생각 없겠죠 뭐 아마도..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평소 상대방을 잘 챙겼음에도, 상대방은 신청인이 밥을 굶고 있는 상황에 본인 것만 사 와 서운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본인의 행동에 특별한 의도가 없었음을 주장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평소 남자친구에게 디저트나 음료 등을 곧잘 챙겨주었으나, 늦은 오후까지 식사를 하지 않은 자신에게 남자친구는 본인 롯데리아 치즈스틱만 사 왔고 '얼른 먹으라'는 말에 서운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이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베푼 호의만큼 자신도 배려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며, 상대방의 행동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해 서운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밥을 먹지 않은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까지는 미치지 못했음을 주장한다.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신청인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찍! 비록 상대방이 신청인의 식사를 챙기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신청인 또한 관계에서의 기대치를 명확히 표현하기보다는 서운함을 느끼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한 점이 아쉽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은 있으나,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주문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마음에 대한 오해를 풀고, 다음부터는 서로의 필요를 먼저 묻는 배려를 하도록 하라. 뿅망치 쾅쾅!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햄스터 판사는 너희 둘 다 귀여우니, 다음부터는 서로의 마음을 더 헤아리도록 하라 찍!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간식, 남자친구가 먹고 싶어 할 만한 간식을 손수 사서 '네 생각나서 사 왔어'라고 말해주기
  2. 오늘 저녁, '나 밥 안 먹고 있었는데 네 생각 나서 같이 먹고 싶었어'라고 솔직하게 마음 표현하고, 남자친구가 '다음엔 꼭 같이 먹자!'라고 말하게 하기
  3. 다음 데이트 때, 서로에게 '너는 뭐가 제일 먹고 싶어?'라고 묻고, 상대방이 말한 것을 꼭 챙겨주며 '다음엔 더 맛있는 것도 사줄게!'라고 웃으며 약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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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44588호 2026년 07월 21일

신청자분 마음 너무 이해가가 가요 아마 사랑의 방식이 서로 다른 거 같은데 정확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 말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마찌 친구 39074호 2026년 07월 21일

아이구.. 혹시 거의 엄마처럼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는 편인가요? 여자친구보다 엄마같다는 느낌에 적응되면 보답을 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지 않고 그냥 받아서 좋다는 기분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찌 친구 41727호 2026년 07월 21일

남자친구랑 이부분에 대해 얘기해본적있어요? 안해봤으면 대화 나눠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이게 쌓이다 보면 정떨어질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