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저는 항상 무슨일이 있거나 또는 그냥 하루 일과가 어땠 는지, 길게는 아니더라도 잠깐 시간날 때는 전화를 하는 데 상대방 반응을 보려고 말을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근 데 평소에도 노잼인간이지만 전화만하면 진짜 AI가 훨씬 더 잘 들어줘요. 제가 어떤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정 말 대답만 해요. 그거도 단답으로요. 그러다가 제가 화 를 내면 그제서야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그거 마저도 되 게 단순한 거에요. 이런 거 말고도 평소 말을 할 때 앞뒤 를 잘라서 얘기하거나 말을 흐리거나 헛소리 등등 너무 많거든요. 서 사랑하지만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너무 안 맞아요..,저는 성격이 되게 급하고 여자친구는 굉장히 느리고요. 얘기를 안 해본 거도 아니고 싸울 땐 항상 같 은 문제로 매번 싸워요.. 의사소통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내 진술
어떤 일에 대해서 대화를 할 때 단답인게 너무 싫고 건성건성 듣는체 만체 하는게 너무 서운해요. 아무 리 싸우고 말을 해도 안 고쳐지는거도요.
상대 진술
애인이 기분 안좋을때마다 말 다 들어주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내말 다 들어주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좀 가지면화가 풀리겠지 라는생각도 있고 또 제가 이것저것 말하면 실수해서 더
기분 안좋아질까봐 말을 안하고 피하려고 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대화 시 성의 없이 단답형으로만 대답하고 진심으로 듣지 않는다고 느끼는구나. 상대방은 신청인이 기분 안 좋을 때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어 조심스러워 말수가 줄어든다고 하는구나.
사실관계
신청인은 평소 대화에서 상대방의 단답형, 건성 대답에 서운함을 느끼고, 이것이 반복되는 상황에 지친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기분 안 좋을 때 말을 더듬거나 실수할까 봐 의도적으로 말을 아끼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의 서운함과 지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상대방 역시 관계를 망치지 않으려 조심하려다 오히려 오해를 사는 상황이구나.
판단
상대방의 의사소통 방식이 신청인에게 지속적인 서운함을 유발하고 있기에, 더 큰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조심스러운 태도도 관계를 위한 것이었음을 참작한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AI보다 못한 햄스터'라는 별명이 붙지 않도록, 대화 시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라. 신청인은 상대방의 조심스러운 의도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서운함을 풀도록 노력하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있음.
화해 미션
- 오늘 당장, 상대방의 AI 같은 단답에 '진짜 햄스터 심장으로' 20초간 집중해서 들어주고, '나 지금 네 말 듣고 있어!'라는 신호를 보내자.
- 상대방에게 '네가 내 말을 건성으로 듣는 것 같아 서운하다'는 말을 할 때, '네가 내 말을 잘 들어주면 좋겠어'라고 긍정적인 바람으로 바꿔 말해보자.
- 서로의 '말 끊기 방지 햄스터 룰'을 정해서, 한 사람이 말할 때는 다른 사람은 햄스터처럼 꾹 참고 듣고, 다 끝나면 젤리 칭찬을 해주자.

자신과 상대방의 성향이 반대라는 걸 알면 서로 맞춰가야지 별수있나요. 특히 들어줬으면 좋겠는 얘기는 얘기전에 강조를 하든가.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매일같이 전화하는데 들어주는 거 자체가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일 수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를 ai랑 비교하는 건 좀 아닌듯. 님은 ai보다 똑똑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