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자기집에서 친구를 재움

오늘이 딱 200일이네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려고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못 만났습니다. 남친은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을 마시러 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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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오늘이 딱 200일이네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려고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못 만났습니다.
남친은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을 마시러 갔구요.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사진도 보내고 자리 옮기면 옮긴다고 연락도 잘 남겨놨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잘 들어갔나보다 생각하고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3시에 휴게시간이라 괜찮으면 밥을 같이 먹자고 카톡을 보내놨습니다.
근데 몇 분 뒤 남친 친구 중 한 명이 저에게 전화오더라구요 (원래도 저랑 엄청 친한 사람) 그래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친구를 자기집에서 재웠더라구요.
근데 이 전에도 이런 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데려오면 말해주기로 약속을 한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같이 밥 먹자길래 기분이 나빠서 안 먹고 싶다고 친구랑 같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랑 먹고 싶다고해서 10분까지 오라고했고 그렇게 만났습니다. 근데 그 친구를 같이 데리고 왔더라구요ㅎ 그래서 만나자마자 햄버거 먹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전 먹기 싫었는데 걍 메뉴 고민하기 싫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햄버거집 가면서 뭐 해장푸드다 이런식으로 서로 말하더라구요^^ 기분 나빠서 남친이 내릴 때 차 문 열어주길래 걍 그 길로 버거집

내 진술

그래서 버거집에 들어갔는데 지도 제가 무시하니까 기분이 나빴는지 옆에 앉았는데 등 돌리고 암말도 안하고 게임을 하더라구요
짜증나서 이럴거면 왜 같이 먹자고 했냐니까 제가 만나자고 하지 않았녜요 저는 기분 나쁘니까 둘이 먹으라고 했는데 자기가 먹자고 해놓고 저래여 그러면서 자기집에서 자기가 재우겠다는데 뭘 그렇게 잘못한 줄 모르겠다고
그래서 제가 뭐 약속을 어겼으니 어쩌고 하면서 말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있길래 할 말 없냐니까 없대요
그래서 그냥 제가 햄버거 던지고 밖에 나와서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남친은 먼저 차에 타고 같이 있던 남친 친구가 빨리 타라고 데려다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할 말 없다잖아요 할 말 없는사람이랑 무슨 차를 같이 타요 이랬는데 그걸 들었는지 남친 친구가 제 남친한테 야 빨리 타라해 덥잖아 이랬는데 남친: 아 안탄다잖아 그냥 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긴청바지 입고 땀 뻘뻘 흘리며 제 휴게시간 1시간을 다 날렸네요ㅎ
제가 잘못한 건가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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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9일

본인이 잘못한거라곤
그런남자를 계속 붙잡고 사귀고있는다는점?
왜사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남자그자첸데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계속 본질을 흐리고 자기가 뭘 잘못한 지를 모르는 것 같네요 ㄹㅇ 그냥 제가 띠껍게 하니까 지도 기분이 잡친 것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것 같아 보여요 저 아프고 휴게시간에 땀 뻘뻘 흘리고 다시 일하러 왔는데 피시방 가있네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9일

진짜고생이 많아요ㅠㅠ 아프고 일하느라 힘들텐데…… 아니 남친이 걱정해줘야하는걸 내가하고있네.. 휴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힝ㅠㅠ 너무 감사해여 솔직히 댓글 달아주실 줄 몰랐는데 너무 힘이 되네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9일

근데200일인데 생일이며 편지며 꽃한송이도 준비안함…? 와.. 그래놓고친구랑 잘놀았네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제가 꽃이랑 편지는 제발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저녁에 주려는 건지 아니면 안 줄 생각인지 그건 모르겠네요ㅋㅋ.. 웃기당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9일

일단 오늘 저녁퇴근후 행동잘봐봐요…
진짜 사람을 거를수있는 마지막기회거든요?
퇴근후까지 마음비워놓고계세요 일단!
스트레스 받으면 해야할일도 잘안되니까요
혹시모르죠! 편지랑 꽃한송이 준비했으면
한번은 봐주고 넘어가죠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넵 저도 같은 생각중이에요,, 일단 그 이후로 연락은 한 통도 안 오고 있지만요ㅎ

마찌 친구 41708호 2026년 07월 19일

일단 친구를 집에 재우는게 뭐가 문제가 되는 부분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친 말대로 남친 집에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 친구 재우겠다는게 화낼일인가 싶습니다. 저는 그냥 친구를 재웠다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듯한데 아픈 여친을 냅두고 집가서 간호는 못해줄 망정 친구만나서 술 마시고 다음날 친구 알아서 보내고 같이 밥먹으면 됐을텐데 남친도 남친의 친구도 눈치를 밥말아먹은듯 하네요. 끼리끼리 사이언스. 200일밖에 안됐으면 그냥 그만 만나시는게 답일듯 합니다. 참고로 기념일은 남자만 챙기는거 아니고 같이 챙길거 아니면 굵직한 기념일만 챙기시는게 서로 덜 피곤해요. 남자들은 그런거 무지하거든요. 여자랑 생각회로가 다르니 다른 부분을 같이 맞춰 나가시길...!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저도 집에 재우는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에요
그 전에도 저에게 말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데려와서 재우고 하는 게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아서 만약 재우게 되면 말만 해주기로 한 거구요
저는 절대 못자게 하는 게 아니에요
그저 제가 화난 건 말만 해주면 됐지
200일+몸 아파서 못 만남+제가 같이 밥 먹자는 카톡을 보고 게임하느라 친구폰으로 전화해서 그때서야 제가 친구를 재운 걸 알았다는 점으로 인해 화가 난 거에요

마찌 친구 41708호 2026년 07월 19일

아하 제가 잘못 봤네요ㅜㅜ 죄송합니다. 연락은 해주는게 맞지요! 지금은 화해 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냉전이신가요?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연락 하나도 없습니다!

마찌 친구 41708호 2026년 07월 19일

계속 잘 해볼 마음이 있다면 대화로 맞춰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라면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님이 이런 사람을 만나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마찌 친구 40103호 2026년 07월 19일

일단 여자친구가 데이트를 못 할 정도로 아픈데 친구들이랑 룰루랄라 술 퍼마시러 나간거부터 정떨포인트 그리고 약속 어긴거 두번째 정떨포인트 날 더운데 아픈사람 밥 먹자고 불러내놓고 안 탄대잖아 그냥가! 이지랄 세번째 정떨포인트 공주님 그냥 자기가 뭐 잘못한지도 모르는 소생불가 인간인거같은데 더 좋은 왕자님 만나요..ㅠㅠ

마찌 친구 42381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9일

ㅠㅠㅠㅠ 다 맞말이세요 진심,, 오목조목 다 따져가면서 얘기하고 싶은데 저 이후로 연락도 안오네요 제가 먼저하면 제가 지는 것 같아서 저도 먼저 안하려구요 ^^ 좋은 밤 되세요 ♡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20일

그후로 어떻게됐어요?
잘해결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