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말 안 듣는 남자친구

이번에 남자친구가 회사 취직을 했는데 다닌지 일주일?쯤 됐을 때 전에 같이 일 하던 형한테 이직 제의가 들어왔어요. 그 형이 제 남자친구한테…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이번에 남자친구가 회사 취직을 했는데 다닌지 일주일?쯤 됐을 때 전에 같이 일 하던 형한테 이직 제의가 들어왔어요. 그 형이 제 남자친구한테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돈 더 많이 주고 너 8월 휴가도 맞춰줄게’ 라는 식으로 꼬셨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얘기를 하다가 결국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쭉 다니기로 했어요. 그 때 그 형한테서 연락이 또 왔다는데 ‘돈 더 많이 줄게. 곧 사람 한 명 나가기도 하고, 나 윗사람들한테 너 온다고 얘기도 다 해뒀는데 제발 와달라고 했대요. 저는 돈을 그만큼 더 준다고 하면 무조건 뭐가 있다 그 형 말만 듣고 섣불리 행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가기로 마음 먹고 저한테 가기로 했다, 일 끝나고 밥도 먹기로 했다 고 통보를 하더라구요. 저는 그 쪽에서 저희 오빠를 이용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데 계속 좋은 형이다, 나한테 고마운 사람이다 라고만 자꾸 얘기를 하면서 대화가 안 통해요. 그리고 밥 먹으러 간다던 사람이 하루 종일 싸워서 분위기 안 좋은데 술을 기억도 안 날정도로 마시고 와서 너무 화가 나서 한 마디 했더니 자기는 지금 회사사람들한테 잘 보여야 해서 어쩔 수 없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내 진술

점심부터 이 문제로 계속 싸워서 분위기도 안 좋은데 본인은 술 마시고 기억 못 하길래 점심부터 싸우고 술을 마실 거면 적어도 나랑 풀고 마셔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더니 회사사람들한테 잘 보여야한다는 답변만 돌아와요. 애초에 회사 이직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정할 거였으면 저한테 왜 물어봤는지도 모르겠고 한 마디만 하면 좋은 형 거리면서 커버 싸는데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 사실 모르겠거든요? 그래놓고 술 먹고 정신 나간채로 되려 저한테 화를 내면서 얘기를 해요. 지금 회사 들어가니까 힘들어 죽겠네 뭐네 그러네요. 이직할 회사를 a회사라고 하면 한 달에 1주일 밤 11시까지 당직, 주말 격주 출근, 주1회 회식 필참이에요. 원래 다니던 회사를 b회사라 하면 출퇴근 확실(퇴근은 또 6시 전에 항상 시켜줌) 점점 성장해가는 회사, 대신 월급이 b회사보다 좀 많이 적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남자친구가 이직 제의를 받고 여자친구와 상의했으나, 결국 여자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결정하고 술에 취해 돌아와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사실관계

남자친구는 이직 제의를 받고 여자친구와 상의했으나, 결국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술에 취해 돌아와 여자친구와 다퉜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남자친구의 다른 진술은 없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새로운 회사에 잘 보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판단

상대방의 일방적인 결정과 음주 후 태도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여자친구와의 상의 과정에서 이미 마음을 정한 듯한 태도는 신뢰를 저하시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 기간임을 감안하여, 이번 사건은 두 사람의 소통 방식에 더 큰 문제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자신의 결정 과정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반드시 신청인과 충분히 상의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신청인은 상대방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해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판결은 쌍방의 오해와 서운함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화해 미션

  1. 남자친구가 이직 제의를 받은 형에게 '나는 이제 00(여자친구 이름)이랑 같이 가는 게 먼저야. 00이 기쁘면 나도 기쁠 것 같아'라고 말하는 영상 통화하기.
  2. 남자친구가 이직 결정 당시 '이 형이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혹시 나 이용하려는 건가?'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고, 여자친구는 '나는 네가 이용당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어. 네가 더 좋은 조건으로 일했으면 좋겠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서운했어'라고 답하며 서로의 속마음 이야기하기.
  3. 오늘 저녁,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위해 직접 요리하거나 맛집에서 사 온 음식으로 저녁 식사하며 '네가 예민한 게 아니라, 내가 너한테 신경 덜 쓴 것 같아. 미안해. 앞으로는 더 잘 챙길게'라고 말하고, 여자친구는 '알았어. 앞으로는 서로 더 이해해주자. 사랑해!'라고 답하며 햄스터 젤리처럼 말랑한 화해의 포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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