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26. 7.29.(수)

저는 오랜만에 칼퇴하고 여자친구에게 허락을 득한다음 동기•후배들과 삼겹살을 먹고 피시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피시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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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는 오랜만에 칼퇴하고 여자친구에게 허락을 득한다음 동기•후배들과 삼겹살을 먹고 피시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피시방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넷플릭스 드라마 김부장을 보는 중에 헤드셋 소리가 너무 큰데 조치가 안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후 대화---------
A : 남 / B : 여

A : 소리는 줄여봤어?
B : 내가 그걸 안해봤을까? 당연한걸 왜 물어?
A : 아니 헤드셋 끼면 소리 줄이는 방법이 두 가지라서 말해봤어.
B : 그게 됐으면 내가 너한테 전화해서 이러고 있겠어?
A : 어..그럼 어플에서 소리 권한은 확인해봤어?
B : 뭘 확인하라는거야 안된다니깐? 뭐 다운로드?
A: 아니아니 넷플릭스 어플에 있는 소리 권한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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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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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화 중에 저(A)는 게임 중이였기 때문에 대답이 빠르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대충 1~2초 뒤 대답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제가 잘못했다고 이 어플을 깔아서 글을 써보라고 합니다.
누구의 잘못인가요?

내 진술

저는 그저 소리를 줄여봤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
제가 전화에 집중 못 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식사하러 가던 중에도 전화를 하면서 갔고, 식사 중에도 같이 식사하던 인원들이 흡연하러 가면 페이스타임을 하고 있었고, 피시방에 도착해서도 디스코드부터 켜서 게임하다가도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다 게임 잠깐 하고 올게~라고 말하고 게임을 하였는데, 15분만에 다시 전화로 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비록, 게임이 제 여자친구 보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제가 같이 게임하던 동기•후배와 딱 대화를 하며 잠깐 집중하며 게임을 하느라 잠시 전화 대답이 느리다고,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저렇게 말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판단됩니다.

상대 진술

남자친구가 7박 8일 출장을 다녀온 뒤부터 서로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크게 싸운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속상해서 틱틱거려도 남자친구는 늘 미안하다고 하며 잘 달래주곤 했습니다. 어느 날 직장 동료들과 밥을 먹고 PC방도 가고 싶다고 해서 제가 PC방 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다녀오는 자리라 흔쾌히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퇴근 후 샤워를 하면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는데 게임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전화를 끊었습니다. 샤워 후 드라마를 보려고 아이패드와 헤드셋을 연결했지만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방을 같이 쓰는 사람 때문에 헤드셋 연결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제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같은 말만 반복했습니다. 결국 저는 “게임하면서 제대로 통화 못 할 거면 끊어”라고 말했지만 남자친구는 끊기 싫다고 했고, 이미 연결 문제로 짜증이 나 있던 저는 더욱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게임 중 통화 응대가 느렸다는 이유로, 상대방은 헤드셋 소리 조절 문제 해결에 대한 질문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결국 소통 방식과 집중력 문제로 인한 갈등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동기·후배와 삼겹살 및 PC방을 이용하던 중 여자친구로부터 헤드셋 소음 관련 문의를 받았다. 신청인은 게임 중이라 응대가 1~2초 지연되었고, 상대방은 이에 답답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않고 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게임 중에도 통화에 집중하려 노력했으나, 동기·후배와의 대화로 인해 잠시 응대가 늦어진 점이 참작된다. 상대방은 헤드셋 연결 문제로 인한 답답함과, 남자친구의 소홀한 대응으로 인해 속상함을 느낀 점이 참작된다.

판단

상대방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신청인은 게임 중이었으나 통화에 계속 응하려 노력했고, 상대방은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청인을 몰아붙였다. 상대방의 짜증 섞인 태도는 신청인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넷플릭스 시청 시 방해되지 않도록 헤드셋 볼륨 조절 방법을 다시 한번 차분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게임 집중 시간과 통화 응대 방식에 대한 오해를 풀고, 문제 발생 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전달하도록 한다. 이 판결은 쌍방 소통 과실을 인정하며,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높이 본다.

화해 미션

  1. 신청인: 게임 종료 후, 상대방에게 헤드셋 볼륨 조절 방법을 명확히 다시 설명하고, 상대방이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2. 상대방: '게임 중 통화 응대가 1~2초 느렸던 점'에 대해 신청인에게 어떤 점이 서운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신청인의 입장을 다시 한번 들어보기.
  3. 두 사람: 오늘 저녁, 서로의 '소통 방식'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 약속'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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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49757호 2026년 07월 29일

여자친구분은 말을 좀 예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찌 친구 49742호 2026년 07월 29일

Pc방 가는거 안좋아해서 보내준것도 짜증나는데 헤드셋도 안되니 그냥 짜증 내는거 같은데요
여친분 말을 이쁘게 하셔요...

마찌 친구 37219호 2026년 07월 29일

좀 놀땐 놀게 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