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귀가 시간 약속이 형식적인 말이라는 남친 누구 잘못인가요?

​4년 연애 중인 커플입니다. 남친이 피시방에서 할 일이 있어서 피시방에 갔고 할 일 다 하고 게임하는 건 평소 이해해 줍니다. 오늘 연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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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4년 연애 중인 커플입니다. 남친이 피시방에서 할 일이 있어서 피시방에 갔고 할 일 다 하고 게임하는 건 평소 이해해 줍니다. 오늘 연락이 잘 안되서 전화로 몇 시에 들어갈거냐 물으니 10시쯤 들어갈것같다길래 시간을 보니 9시가 좀 넘어서 "그럼 막판이네" 했더니 무성의하게 그렇긴한데 더 할 수도 있고라며 말을했고 그 말에 짜증이 나서 그냥 10시까지 들어가라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국 약속을 어기고 10시 반에 전화와서 자기 피시방에서 나왔다 집 가서 연락하겠다해서 화가 나서 대답 없이 전화를 끊었더니 그 뒤로 싸움이 났습니다. 다시 전화와서 화난거 있냐 물어보길래 저는 10시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지금 몇사냐했고, 남친은 몇 시에 들어간다는 건 내 입장에서 그냥 형식적인 말이다. 내 시간이고 자유인데 왜 통제하냐 라며 화를 냅니다.
​결국 싸우다가 그럼 어떻게 할거냐 물으니 남친은 앞으로 본인이 몇 시에 들어가든 말만 할 테니, 새벽 4~5시에 들어가도 신경 쓰지 말고 얘기하지말라고 합니다. 남친이랑 평소에도 연락 문제로 많이 싸우는 편입니다. 본인이 한 말을 약속이라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자유라며 적반하장인 남친이 문제인가요?

내 진술

제가 피시방 가는 걸 못 가게 했나요, 게임을 하지 말라고 했나요? 피시방 가고 게임하는 거 다 이해해 줬습니다. 몇 시에 들어가냐고 물어봤을 때 본인 입으로 직접 10시라고 말했으면, 그 시간에 맞추거나 늦어질 것 같으면 미리 한마디라도 연락을 주는 게 기본 아닙니까?

상대 진술

제 성격상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을 안 하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평소 커플끼리 하는 형식적인 연락은 잘 하려고 합니다 어디를 가면 갔다 누굴 만났으면 만났다. 그렇다고 형식적인 대화만 하는것은 아니구요 일상적인 대화도 합니다. 저는 로봇도 아니고 사람입니다. 이렇다보니 여태 연애를 해오면서 어딜 갔으면 어디 왔다 라는 연락을 하나씩 잊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친구랑 있는데 그 문제로 전화를 받을때까지 몇통씩 걸어서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전화가 이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가 있는데 친구를 옆에두고 ! 물론 커플 끼리는 서로가 일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미지는 물론 그 친구한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가 나는
부분이 있으면 집에서 해도 되지 않나요 ? 이런 문제 외에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누가있든 바로 얘기합니다 약속을 안 지키는건 분명 잘못됐지만 밖에서 연락하는게 두렵습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귀가 시간 약속을 두고 신청인은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상대방은 '형식적인 말일 뿐 통제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갈등이 생겼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약속한 10시보다 늦어진 상대방에게 미리 연락이 없어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귀가 시간을 통제하려는 듯한 신청인의 태도에 반발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인 간의 기본적인 연락과 약속 이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상대방은 개인적인 자유와 연락의 형식성에 대해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판단

연락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점을 볼 때,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약속 시간을 정한 뒤 연락 없이 늦는 것은 상대방도 분명 잘못했다고 보여.

주문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연락 방식과 약속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앞으로는 늦을 것 같을 때 미리 연락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가 보기엔, 이 정도면 귀여운 오해를 풀고 다시 꽁냥꽁냥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10시까지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거나, 늦을 것 같으면 9시 30분 전에 '조금 늦을 것 같아!'라고 미리 연락해보기
  2. 서로에게 '내가 생각하는 약속이란?', '나는 왜 연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라고 묻고 답하며 서로의 생각을 10분 이상 들어보기
  3. 피시방 앞에서 햄스터처럼 볼 빵빵하게 삐진 척 사진 찍어서 서로에게 보내고, '미안해, 널 제일 소중하게 생각해!'라고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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