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아직도 여자친구와 가끔 토론하는 주제라 여러분의 판결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으니 인신공격은 삼가주세요!
그날은 만난 지 300일 되는 날이었습니다. 평소 둘이 “300일은 따로 챙기지 말고 조금 있으면 1주년이니 그냥 넘기자”고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고, 그날 아침 친구가 PC방에 가자고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만 여자친구에게 말하는 걸 깜빡해 퇴근 후에야 “나 오늘 PC방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미 제 친구를 통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
“그래도 300일인데 밥이라도 먹자고 할 줄 알았다”, “네 일정을 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들어야 하냐”였습니다.
참고로 100일, 200일은 소소하게 챙겼고 여자친구는 이날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제 입장은
“300일은 그냥 넘기기로 하지 않았냐”,
“만날 생각이었다면 전날이라도 말해줬으면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을 것이다”입니다.
배심원 여러분의 판결을 기다리겠습니다.
(위 글은 여자친구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내 진술
신박하고 새로운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상대 진술
판결 부탁드립니다 !!!!!!!!!!
AI 판결 결과
쟁점
300일이라는 기념일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과 약속 이행 방식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사실관계
두 사람은 300일을 특별히 챙기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실제 300일 당일 신청인이 친구와의 약속을 먼저 잡고 상대방에게는 뒤늦게 알린 사실이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분명히 합의된 사항을 지키려 했으나, 상대방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고, 상대방은 300일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서운함을 느낀 것 같아.
판단
서로 300일에 대한 기대치가 달랐던 것 같아. 합의된 사항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섬세함이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고, 상대방도 약속의 취지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해 보여.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상대방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300일이 아니더라도 서로의 소중한 날을 챙기는 마음을 보여주자. 신청인과 상대방 모두, 앞으로는 서로의 일정을 조금 더 배려하고 소통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300일 당일 신청인이 PC방에 간다고 말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어땠을지 서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자.
-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300일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했던 마음과, 뒤늦게 말해 서운하게 한 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상대방은 그때 서운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어보자.
- 다음 기념일에는 '우리 둘만의 특별한 300일'을 만들어보는 상상하며, 서로에게 작은 선물이나 편지를 준비해보자!

여자들의 챙기지말자= 진짜 안챙기면 서운해함 알잘딱깔센으로 눈치껏 밥이라도 먹던가 같이 보내던가 뭔가 해야함. 여자들은 원래 그럼 쉽지않음
부담 갖지 말자는 얘기까진 맞는데
챙기지 말자고 했다고 아무날이 아닌게 되진 않는달까요
그래도 어느 정도 기념이라도 하셨어야 하지 않나.. 여친이 괜찮다면 뭐 오케이지만 서운하다 하시면 사과하실 일 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말 아예 안 통함 여자랑 남자 차이인 듯 ㅜㅜ 저는 여자분 입장 너무 이해가고 남자친구는 남자분 편임ㅋㅋㅋㅋ
여잔데 안챙기기로 했으면 그 날 안만나는거 아닌가용…
남녀차이 너무 큰데ㅠ
모쪼록 지금 잘지내시는거 보니까 두분다 보기 좋네여
둘 다 아쉽지만 돌려말하는 여자가 더 과실이 크다고 봄. 항상 여자들은 원래 그렇다고 말하는데 그게 제일 짜증남. 원하는 게 있으면 말을 해야지 말을 안 하면서 알아달래. 그러면 나는 알아도 별로 해주기 싫음. 여자쪽도 넘기자고 여러번 얘기했으면 넘기는 거고 그게 싫으면 말을 했어야지. 기념일을 어디까지 챙길 거냐에 대한 부분도 갈릴 거임. 누구는 100일 챙기고 매 주년만 챙기는 정도일 수도 있고, 누구는 100일 단위로 다 챙길 수도 있고. 근데 이 상황은 다 필요없고 왜 말을 안 하냐고,, 답답해 미쳐버림..
으엥 사실 저는 둘다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기념일에 아예 안 보고 친구 만나는 거면 말은 해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서운함을 떠나서 챙긴다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 거고 아무리 넘어간다 해도 얼굴 정도는 보고 싶었을 수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100일에 한 번 돌아오는 기념일인데 다른 약속 잡으실거면 통보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