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부모님 수술로 인한 데이트 취소, 배우자에게 사과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자녀 없는 결혼 2년 차 부부이며, 지칭을 A, B라 하겠습니다. 지방에 사는 A의 어머니가 넘어져 발가락이 골절됐고 수술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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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안녕하세요. 자녀 없는 결혼 2년 차 부부이며, 지칭을 A, B라 하겠습니다.

지방에 사는 A의 어머니가 넘어져 발가락이 골절됐고 수술 보호자가 필요했습니다. 아버지는 집 나가신지 오래고, 같이 사는 남동생은 야근이라 수도권 사는 A에게 와 달라고 했습니다.(3시간 거리)

A가 가겠다고 하자 B는 왜 멀리 사는 A가 가야 하냐고 물었고, A는 달리 갈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납득이 안되었던 B는 그래도 왜 네가 가야하냐며 계속 물었고 답답한 A는 B에게 짜증을 내었습니다.

B는 가는 것보다 A의 태도가 서운했다고 합니다. A가 본가에 다녀오느라 며칠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지 3일 만에 다시 며칠 떠나고, 다음 날 데이트도 취소됐는데 미안하다는 말이나 양해 없이 통보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A는 다 설명했는데 왜 자꾸 물어보냐. 나밖에 갈사람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 수술이라는 긴급상황에서는 약속이 후순위가 되는 걸 이해해줄수 있지 않나, B가 우선 이해해 주고 서운함은 나중에 말하는게 낫지 않냐는 입장입니다.

A가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 할까요? 누가 더 잘못일까요

내 진술

*A - 신청인 투표 / B - 상대방 투표
B : 생사를 오가는 것도 아니고 새끼발가락 골절이 그렇게 큰 응급상황도 아닌데, 당연히 양해를 구하고 가는게 맞다. 그래야 내가 그래 얼른 다녀와라, 좋게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니냐. 부모로부터 제대로 독립이 안된사람 같다.
A : 엄마가 첫 수술이라 무서워하고 도와달라하는 상황에 같이 가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이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 일단은 보내고 나중에 이런이런점이 서운했다, 다음엔 좋게 말해주면 좋겠다 라고 하는게 올바른거 아닌가.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부모님 수술로 갑자기 집을 비우게 된 상황에서, 상대방은 신청인의 태도와 통보 방식에 서운함을 느꼈다는 거네.

사실관계

신청인이 본가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돼 다시 며칠 집을 비우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예정된 데이트가 취소된 상황이야. 신청인은 긴급 상황이라 양해가 필요했다는 입장이고, 상대방은 사과나 양해 없이 통보식으로 전달된 점과 신청인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해.

고려사항

신청인은 갑작스러운 가족의 건강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워야 했지만, 상대방은 신청인의 통보 방식과 태도에서 서운함을 느꼈던 점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같아.

판단

긴급한 가족 상황은 분명 우선순위가 될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통보와 서운함을 표현하는 과정에서의 태도는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해.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먼저 챙길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자.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자.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상대방은 신청인의 상황을 이해해주려는 마음을 조금 더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신청인, '엄마 수술 때문에 급하게 간 건데 네 서운한 마음도 이해해'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자.
  2. 상대방,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 안 돼. 다음엔 미리 말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라며 신청인의 상황을 인정해주자.
  3.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다음 데이트는 꼭 내가 먼저 챙길게!'라고 외치며 서로를 꼭 안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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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50675호 2026년 08월 07일

상대방이 B인가요? 상대방이 B란 전제하에 상대방 과실로 투표했습니다 무슨 애기들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2년차 부부인데 큰 수술이든 아니든 갈 수 있는 보호자가 A밖에 없다는데 양해안구했다고 짜증인가요 결혼하면 A랑 B가 함께할 시간은 앞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말이에여.. B가 데이트 못 해서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걸 A에 대한 서운함으로 표현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 생각함니다 데이트는 다시 하면 되지만 수술하신 부모님 곁에 있어주는 건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마찌 친구 21271호 2026년 08월 08일

부모님 수술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지만 2년차 부부라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급한 일로 취소된거고 당연히 이해해주시겠지만 그런 배려를 그저 넘겨바리시면 안 되는 거죠
내일 데이트 취소해서 미안해, 얼른 어머니께 다녀오겠다. 다음에 두 배로 놀자
이정도 말만 남겨주셨어도 상대분이 그렇게 뭐라했을까 싶어요.
심지어 단순 연인도 아니라 같이 사는 부부니 집을 비우는 상황이 생겼을 때 서로 얘기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최소한의 존중이고 상대방을 위한 배려예요.
심지어 본가를 다녀온 지 며칠 안 되어 또 내려가 집을 비우는 상황이면, 직장을 서로 다녀서 바쁘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시간 맞추기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신청인님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와 별개로 배우자분께 지켜야할 예의나 배려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마찌 친구 53665호 2026년 08월 08일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양해를 바란다음 가는게 맞다*

마찌 친구 49536호 2026년 08월 08일

상황설명을 다 했는데 이해를 못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걸 왜 이해못하는거죠

마찌 친구 56055호 2026년 08월 08일

서로 상대 입장 고려하고 고마움 미안함만 잘 표현하면 될 거 같은데 그런 사소한 부재 가지고 누구는 가족 수술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좀 그런 거 같아요 그냥 말을 예쁘게 하는 걸 디폴트로 두시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