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핸드폰 sns 진짜 답답해요

남자친구랑 1년반 만났고 1년째 동거중 남자친구한테 불만은 딱하나 남자친구는 아침 7시30분에 나가서 저녁 평균 11-12시에 퇴근하고 집에와…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남자친구랑 1년반 만났고 1년째 동거중
남자친구한테 불만은 딱하나 남자친구는 아침 7시30분에 나가서 저녁 평균 11-12시에 퇴근하고 집에와요 11시에 집에온다고 해도 인사하고 뭐하고 씻고 누우면 열두시 평균 한시정도 자는데 씻고 나와서 누워서 핸드폰 sns를 해요 나는 하루의 이야기나 대화가 필요하다고 늘 말하는데 인스타 저장해놓고 그거 같이 보는것도 대화하는거래요
감정교류가 없음 일단 근데 남자친구는 영업직이고 팀원들 케어도 해야하기때문에 핸드폰을 들고 사는데 솔직히 자기전 자정인데 그렇게 까지해야하나요? 본인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가는것도아니고 본인은 자꾸 이게 일이라고만 하면 또 할말이 없어요 그리고는 1시정도되면 잘 시간이니까 핸드폰 끄면 또 바로 기절합니다

내 진술

동거한다고해도 하루 같이 보내는시간 한두시간 그럼 집에왔을때 자기전에 핸드폰은 좀 꺼놔도 되는게 아닌가요?? 본인은 자꾸 일에 하나라는데 강박이 좀 심한거같아요

밥먹는시간도 부정하진않았어요 그저녁시간 늦은시간에도 그러고있는게 짜증나는건데 이게 불만이 계속 되는데 안고쳐지니까 그냥 더 거슬리는거같아요

상대 진술

저는 영업직이라 SNS 브랜딩이 곧 업무와 수입으로 연결되고 팀원 관리나 업무 연락도 대부분 휴대폰으로 합니다. 그래서 퇴근했다고 휴대폰을 완전히 내려놓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와서 게임을 하거나 여자친구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같이 밥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자기 전에는 서로 저장해둔 영상이나 게시물을 같이 보면서 대화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이런 시간도 충분히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휴대폰 없이 서로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원하는 것 같고 그 부분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함께 밥 먹고 대화한 시간까지 ‘같이 보낸 시간이 아니다’라고 하는 건 저도 조금 서운합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퇴근 후에도 SNS에 몰두하여 감정 교류가 부족하다고 느끼나, 상대방은 업무상 필요성과 함께 해당 시간을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어 양측의 소통 방식과 기대치가 충돌하는구나.

사실관계

신청인은 동거하는 상대방이 퇴근 후에도 SNS에 시간을 할애하여 하루의 대화나 감정 교류가 부족함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바라고 있다. 상대방은 영업직 특성상 SNS가 업무와 연결되며, 이를 활용한 팀원 관리 및 연락이 잦다고 진술하며, 퇴근 후 함께 식사하고 SNS 게시물을 보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 여기고 있다.

고려사항

신청인의 외로움과 교감의 필요성은 충분히 이해되거늘, 상대방의 직업적 특수성과 업무 연관성을 고려하여 그의 노력을 또한 참작하였노라. 다만, 관계의 질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신청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책임이 있노라 찍! 신청인은 상대방의 업무 특성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며, 상대방은 퇴근 후에도 신청인과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하려 힘써야 할 것이다. 뿅망치 쾅쾅! 감정 교류는 업무만큼이나 소중한 것이니,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소통의 끈을 놓지 말지어다.

주문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오늘부터 하루 30분이라도 휴대폰 없이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명하노라. 또한, 상대방은 신청인이 서운함을 느끼는 지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청인은 상대방의 노력을 격려하며 함께 발전해나가도록 하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휴대폰은 잠시 넣어두고 서로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해주기 뿅!
  2. 각자 생각하는 '함께 대화하는 시간'의 정의를 종이에 적어 서로에게 선물하기!
  3. 자기 전,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밈이나 영상 하나씩 찾아 공유하며 찐~하게 웃어보기!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7개

마찌 친구 55384호 2026년 08월 09일

sns가 일과 직결된다면 그걸 건드릴 수는 없음. 다만 아예 여친과 소통이 없다면 동거의 이유도 없고 만날 이유도 없는데, 남친의 진술을 보면 대화는 하는 것 같긴 함. 그런데 여친이 감정교류가 없다고 하는 건 그 대화가 형식적인 대화일 가능성이 높음. 만약 그렇다면 좀 더 마음을 담고 상대방을 알아주는 대화를 할 필요가 있음. 그래서 나는 일과 관련된 sns를 건드리는 여친도, 대화에서 마음을 느끼지 못 하게 한 남친도 조금씩은 아쉽다고 생각함.

마찌 친구 57266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0일

와웅 너무 맞는말 대박 놀랏어요 좀 더 저도 이해하게되네요 감사해용🙏🏻

마찌 친구 56960호 2026년 08월 09일

대화가 형식적인 대화만 했겠죠 ..ㅋㅋㅋ

마찌 친구 57266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0일

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그대화도 물론 소중하지만 감정을 나눈다는건 다른이야기인데.. 잘 모르는것같아요

마찌 친구 51632호 2026년 08월 10일

여자친구분이 직장인이신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7시에 출근해서 12시에 집오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힘들고, 오늘 뭐했냐고 물어보는 사소한 대화에도 피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 서운한 것도 물론 있고, 동거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고생하는 남자친구분 위해서 그저 맘대로 쉴 수 있게 응원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면 남자친구분은 주말에 더 잘하면 될 거구여

마찌 친구 57266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0일

일적인것 다 이해하고 배려합니다.. 저녁시간에 인스타하는것 빼고요 ㅜㅜ 맞는말이에요.. ㅎㅎ

마찌 친구 57266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0일

저는 말을 잘 정리못하고
아주그냥 상대가 말을 너무 잘하네요!!!!!!
저희는 비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