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새똥 사건

식당에서 밥을 거의 다 먹었는데(두숟갈 남음) 새똥이 여자 머리, 팔, 옷에 떨어짐 심지어 식당도 남자가 원하는 데로 온 거라 여자는 맛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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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식당에서 밥을 거의 다 먹었는데(두숟갈 남음) 새똥이 여자 머리, 팔, 옷에 떨어짐
심지어 식당도 남자가 원하는 데로 온 거라 여자는 맛 없는데도 그냥 먹었음.. 티안내고 머리에 새똥이 특히 많이 떨어져서 휴지로도 안닦이고 아예 머리를 감아야하는 상황이라 밥도 다 먹었으니 일 어남 다행히 식당이 집에서 10분 거리라서 가려고 하는 데 남자가 "나 이거 밥 다 먹고 가도 돼..? 하나도 못 먹 어서...” 라고 함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 섞을 기분이 아니라 집가는 길 알려달라고 함(남친이 사는 동네라서 여자는 잘 모름, 처음 와보는 곳, 버스 방향 알려달라고 함) 그랬더니 길 건너서 타면 돼 한마디함(길건너면 다른 두 방향이 있어 서둘 중 뭐냐고 물어본거임) 그래서 다시 물어봄 정확 히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똑같이 그냥 길건너서 타면돼 시전. 조상신이 신호주는 것 같은 감정 느끼면서 길건너 고 역시나 다른 방향으로 잘못 가서 다시 돌아와서 하 나 더 건너서 집으로 가서 씻음

내 진술

어떻게 그 상황에서 밥 남은 걸 먹겠다는 말이 나 오는지 이해할 수 없음, 집가는 방향도 제대로 안 알려주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고 신뢰가 떨어졌 음 입장 바꿔서 상대가 새똥맞았으면 당장 같이 일 어나서 갔을 것 같은데 또 내가 그렇게 행동했으면 나한테 엄청 실망했을 것 같은데 핑계도 1. 정신이 없었다 2. 판단이 안됐다 3.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 고 생각을 못했다 이러고 있음 나중에는 자기가 다 잘못했다 라고 하면서 오히려 할말없게 만듬
미래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내가 어떤 상 황이던지 상관없이 본인이 좋은 것, 편한 것 위주 로 생각하고 챙길 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이 상 황이 일어난 게 너무 혼란스러움

상대 진술

제가 100%잘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퇴근길마다 가던 식당이고 해서 서로 장거리다보니까 제가 보내던 일상의 한켠을 공유하고 싶었던것 뿐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식당위생이며 뭐며.. 안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눈치를 엄청 많이 보면서 먹었고 여자친구 기분 풀어준답시고 이거 먹고 빨리 여자친구 좋아하는 카페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새똥이 여자친구한테 떨어졌고 저도 그런 상황은 첨이라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닦아도 잘 닦이질 않고 새똥이 닦을 수록 머리안으로 들어가고 옷은 계속 닦을수록 번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패닉이 걸렸어요…
여자친구보고 일어나라고 했고 (그때 마침 두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두 숟가락 남은거 보고 “나 이거 다 먹고 가도 돼?”라고 했던게.. 여자친구를 더 화나게 만든거 같아요
계산도 하고 나온 음식도 싸고 같이 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자친구 기분 더러운것도 알겠고(어쩌면 식당에 들어갓을때부터..) 너무 머리가 과열됐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새똥으로 인해 불쾌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상대방은 자신의 식사를 더 우선시하며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느니라. 이에 신청인은 상대방의 배려 부족과 신뢰 하락을 주장하나, 상대방은 당황함과 일상 공유의 의도였다고 항변하느니라.

사실관계

신청인이 식사 중 머리와 옷에 새똥 테러를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으며,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상대방은 자신의 식사를 마저 하려는 의사를 보였느니라. 또한, 신청인이 집 가는 길을 물었을 때 상대방의 안내가 불명확하여 혼란을 겪었음은 양측 모두 인정하는 바이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위생 문제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방의 배려 없는 태도와 불확실한 안내에 큰 실망과 서운함을 느꼈다 하였느니라. 상대방은 예상치 못한 새똥 사건에 당황하여 패닉 상태였고, 일상 공유의 마음으로 식당에 왔으나 상황이 악화되어 오히려 여자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을 참작한다.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상대방은 유죄다 찍! 신청인이 겪은 불쾌한 상황과 더불어, 길 안내에 있어서도 명확한 도움을 주지 못한 점은 명백한 과실이라 할 것이니라. 비록 상대방이 당황했다고 하나, 신청인의 입장에서 먼저 헤아리는 자세를 보였어야 마땅하거늘, 자신의 식사를 우선시하고 불분명한 안내를 반복한 것은 분명 신청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였느니라. 뿅망치 쾅쾅!

주문

이에 본 판사는 상대방에게 신청인의 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진심 어린 사과와 더불어, 앞으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노력을 다할 것을 명하노라. 비록 이번 일로 마음 상했으나,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노라. 뿅망치 쾅쾅!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상대방에게 새똥 맞은 날의 서운함과 길 안내가 왜 실망스러웠는지 차분히 이야기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보자.
  2. 상대방이 '나 이거 다 먹고 가도 돼?'라고 물었을 때, 신청인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서로의 말 뜻을 다시 한번 정확히 짚어보자.
  3.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길 경우, 서로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로 약속하며, '네가 먼저야!' 게임으로 웃으며 화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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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22530호 2026년 07월 11일

나같으면 당장 일어나서 집가자 했을듯

마찌 친구 15485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1일

하 내말이... 어케 그걸 더 먹겠다고 하고 혼자 헤매면서 집가게 하냐고

마찌 친구 23148호 2026년 07월 11일

두숟가락이면 그냥 같이 가라
알려주면 잘 알려주던가

마찌 친구 26277호 2026년 07월 11일

여자친구가 새똥 맞았는데 밥이 넘어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