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랑 저는 장거리 입니다
처음부터 만났을때도 게임을 좋아해서 더 호감이 갔던 부분도 맞습니다
서로 게임하는 것도 좋아해서 많이 못 보는 기간동안 같이 게임을 하며 같이 시간을 보내요
종강한 지금 제가 남자친구 집으로 와서 며칠동안 시간을 보내다 오늘 아침 문득 자취방에서 컴퓨터가 하나이니 저보고 혼자 피시방에 가고 본인은 집에 있는 컴퓨터로 같이 발로란트를 하자고 합니다
내일부터는 컴활 준비를 해야해서 같이 롤체하고 어느정도까지만 하고 컴활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장거리 하다가 같이 붙어있는지 4일째 되는 지금 저 혼자서 피시방에 가라는 말이 서운하고 멀리 있는 이 거리까지 제가 왔음에도 혼자서 피시방을 가라는 말이 왜 이렇게 더 서운한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 정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 제가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피시방 거리가 가까워 금방 갈 수 있긴 합니다
게임하는 커플 분들이면 한 번쯤 다 느껴보셨을텐데 서로 각자 좋아하던 게임이 상대가 좋아하는 게임으로 변하는 상황들이 생깁니다
원래 남자친구는 롤을 좋아하고 저는 발로를 좋아했었는데 계속 저랑 하다보니 남자친구가 발로를 더 좋아하게 되어서 이렇게 된 상황 같습니다
내 진술
그냥 좀 너무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상황이 있어서 다음주 화요일이면 가족여행을 가서 자격증 공부를 못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랑 같이 겜은 하고 싶어하는 건 알지만 저 혼자 가라는게 서운한게 맞나요..?
이해는 가지만 감정은 안 따라줍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보통 같이 피시방가서 하지않나요? 피시방 키보드 마우스 불편해서 싫다는거면 집에있는 본인장비챙겨서 가도 되구요.. 충분히 서운할수 있다고 생각함
진짜 상대방 생각하면 같이 가서 게임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연애 이상하게하는사람많구나..
저 같아도 서운합니다 이해는 안되고 안할거구요 집에 컴퓨터가 있든 없든 같이 하고 싶으면 같이 가서 해야지 뭘 혼자가래;;
서운할 수 있다 가 아니라 누구나 서운해할 상황 입니다. 장거리 연애가 아니라도, 연인이 아니라 그 관계가 친구라도 같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어느 누가 "난 여기서 할 테니 넌 PC방 가봐라" 해요? 차라리 집에 간다고 하지. 나라면 사랑하는 상대에게 그러지 않을 테니까 더 서운한 거예요. 남자친구분의 행동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없습니당.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단순히 아는 거지, 그렇다고 해서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게임하는 게, 서로 떨어져서까지 게임을 하려는 행동이 이해가 되지는 않잖아요. 서운할 일 맞으니까 거기에 의문을 가지실 필요도 없습니당
4일동안 놀다가 이제 지겨워졌네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라면 피시방 같이가자고했을건데..